로큰롤의 탄생, 그리고 록의 등장.-(7)비틀즈의 새로운 변화....그러나









이전 몇개 포스팅의 숫자 번호를 잘못 입력해 놨네요;;;;
수정은 해놨습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은 한 앨범에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상당히 팝역사상으로도 중요한 앨범이기 때문에....

라이브 콘서트 중단 이후 그들은 이제 공연을 할 시간 대신 그들의 시간을 음악제작에 몰두할수 있는 시간을 상당히 확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더 이상 소녀들을 위한 곡들이 아닌 그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때부터 비틀즈의 상징이었던 바가지 머리에서 탈피하게 됩니다.

1967년 6월 비틀즈는 그들의 8번째 앨범인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를 발매하게 됩니다. 이 앨범은 저번 포스팅에 언급했지만 beach boys의 앨범인 pet sounds라는 앨범의 사운드에 영감을 받아 제작하기 시작한 앨범입니다. 재미있게도 pet sounds는 비틀즈의 앨범 rubber soul을 듣고 영감을 받아 제작한 앨범이고요. 보통 비틀즈의 음악 발매는 히트할 만한 싱글 곡을 미리 내놓은뒤에 앨범을 발매하는 식이었고 1년에 2장씩이나 발매할 정도로 상당히 빠르게 발매하였는데 이번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이하 sgt pepper)는 그들이 1년씩이나 공을 들여서 만들정도로 비틀즈가 서서히 그들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여가기 시작한다는것을 의미 합니다. 이른바 스튜디오 시기의 첫번째 앨범입니다.

일단 그들의 앨범에는 새로운 것들이 시도되었는데 일단 음악외적인 것부터 설명하자면 세계 최초로 컨셉트 앨범이라는 점입니다. 비틀즈 멤버들의 식사중 소금(salt)과 후추(pepper)가 담긴 통을 페퍼 상사(sgt pepper)로 잘못 읽은것을 계기로 페퍼 상사의 외로운 마음 모임 악단이라는 가상 밴드라는 컨셉으로 앨범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복장도 군악대 복장으로 차려 입었고 그리고 음악을 틀어보면 어느정도 일관성 있는 분위기로 음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재미있는 점은 앨범 표지에도 있습니다. 비틀즈 맴버들이 좋아하는 인물을들 떼거지로 합성하여 찍은 재미있는 인상의 앨범 표지도 화젯거리였죠. 일반적으로 뮤지션들의 앨범표지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시기였는데 비틀즈가 그걸 깨고 컨셉을 잡아 시도한 겁니다. 그때의 일반 음반 표지 제작 비용보다 수십배가 들었다고 할정도로 상당히 앨범 표지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일단 예를 들자면 처칠,마릴린 먼로,마르크스 등등 유명인물들을 합성하였는데 몰론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 컴퓨터를 이용한 합성은 불가능 했고, 왁스 인형과 인물들의 사진을 확대하여 판자에 붙여놓는 방식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음악 내적인 면을 설명하자면 이 앨범의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특징은 사이키델릭 하다는 점인데 사이키델릭에 대해 설명하자면 이른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이 두드러지는 곡을 나타냅니다. (사이키텔릭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 이 시기의 사이키델릭음악은 마약을 복용함으로써 그 몽환적인 느낌을 나타내는 뮤지션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몰론 비틀즈도 예외가 아니였고 이 앨범은 마약을 복용하고 제작을 하였습니다.

이당시의 비틀즈는 마약에 취해 있었고 의식을 자유롭게 풀어줘(?) 정신 해방(?)에 효능이 탁월하다는 LSD에 심취하였습니다. 그들은 마약을 복용하면서 작곡,작사를 하였는데 상당히 고차원(?)의 가사와 야리꾸리(?)한 느낌의 멜로디는 마약의 효과로 인한 영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또한 가사 곡곡에도 마약을 은유한듯한 단어가 곳곳에 사용되었고, 가장 환각적인 분위기가 강조된 곡인Lucy in the Sky with Diamond은....존 레논은 아들의 그림을 보고 착안하여 이 곡을 제작하였고 제목을 그렇게 붙였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마약을 빨고 제작한 음악이라고 볼수 밖에 없을정도로 상당한 환각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또한 이 앨범의 또다른 음악적 특징은 클래식과 팝 음악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점입니다. 오케스트라 세션과 밴드 사운드, 어쿠스틱 사운드를 적절하게 조화하였습니다. 몰론 클래식과 팝 음악의 결합이라는 시도는 상당히 실험적이었기에 사운드는 그 전과 들었던 사운드와는 상당히 달랐지만 팝적인 사운드도 내재되어 음악성과 대중성을 절묘하게 섞어내었습니다.

그중 가장 극찬을 받아야 할 곡은 비틀즈 매니아들에게서는 넘버1으로 뽑히는 곡인 a day in the life인데 이 곡은 폴 매카트니의 곡과 존 레논의 곡을 합치는 독특한 시도를 하였고(전반부는 존 레논, 후반부는 폴 매카트니) 후반부 오케스트라의 불엽화음으로 인한 전위적인 사운드로 불안한 심리상태를 나타낸 장면에서는 웅장한 분위기에 압도 당합니다. 평론가들에게 기이한 두 노래의 조합과 갑작스런 카오스의 출몰은 대중 음악이 취할 수 있는 형식미학의 완성형태 라는 찬사를 받기에 이르렀죠.

재미있는 점은 클래식 진영에서도 호평일색이었다는 점입니다.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을 비롯한 많은 클래식 평론가들도 비틀즈의 음악을 칭찬하기 바빴습니다. 이렇게 sgt pepper는 평론가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습니다. 몰론 대중들에게도 좋은 호평을 받아 싱글차트 발표 없이도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3년동안이나 차트에 머무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하지만 폴 메카트니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경향이 있어 이러한 폴 매카트니 주도의 성공은 맴버간의 갈등의 씨를 심게 됩니다. 그리고 67년 8월 27일, 비틀즈 멤버들을 조율해 주던 매니저 브라이언 옙스타인이 약물중독으로 사망하여 비틀즈의 모든 사업은 폴 매카트니가 직접 관여하게 되는데 이는 멤버들간의 이권 다툼으로 번져 비틀즈 해산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그들의 스튜디오 시기는 시작되었지만 그들이 합쳐 음악을 만들 시간은 이제 3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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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셔먼 2011/12/22 21:59 # 답글
헌데 희한하게도 마지막 3년 동안은 이른바 요즘 '광고음악'으로 많이 쓰이는 익숙한 노래들이 많이 나왔죠.
봉군 2011/12/22 22:03 #
웃긴건 마약 의혹 노래가 많다는 겁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에 삼성에서 yellow submarine을 썼는데 그것도 마약 비유한 거고
let it be도 마약 의혹이 있죠 ㅋㅋㅋㅋㅋ
정원 2011/12/22 22:00 # 답글
정말 말그대로 약빨고 만든 앨범ㅇㅇ
봉군 2011/12/22 22:03 #
합필갤(?)앨범!
天命 2011/12/23 03:43 # 답글
아니 이 앨범 뭐얔ㅋㅋ 약빨고 만들었냨ㅋㅋ진짜 약빨고 만든 앨범 맞아 ㅇㅇ
?!?!?!?
그나저나 저 커버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커버로 선정되었더라죠..
봉군 2011/12/23 08:42 #
진짜 약빨고 만든 앨범이라죠 ㅋㅋㅋ저 표지는 진짜 유명...